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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하태호 석사과정생 – 韓제약, 골리앗 꺾는 다윗 되려면

By pgh0128
2018년 12월 7일 | 조회수 : 134

2018학년도 가을학기 교과목 지식산업(담당교수: 윤태성 교수) 수강생 기사 게재

 

무어의 법칙(Moore`s Law)이 반도체 산업에서 기술 발전의 기하급수적인 성장을 이야기한다면 이룸의 법칙(Eroom`s Law)은 제약 산업에서 기술 발전의 기하급수적인 감소를 이야기한다. 무어(Moore)의 영문 철자를 거꾸로 표기한 이룸(Eroom)의 법칙은 1950년 이후 제약회사에서 신약 개발에 투자하는 연구비 10억달러당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하는 신약의 수가 9년마다 반으로 줄어드는 현상을 설명한다.

매출액 40조원이 넘는 글로벌 제약사들과 매출액 1조원대 국내 제약사들의 경쟁은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 같다. 거인인 골리앗과의 전쟁에서 이기려면 다윗은 빠른 움직임을 통한 기술 혁신으로 상대의 급소를 공략해야 한다.

결국 신약 개발의 경쟁력은 글로벌 제약사보다 개발 기간을 단축하여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다. 개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해결책은 기술 발전을 통해 찾아야 한다. 후보물질 발굴 및 전임상 단계는 주로 이전에 연구된 논문을 살펴보거나 실험 결과를 검토하는 데 오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인공지능이 연구 자료를 학습하여 최적의 후보물질을 찾아낸다면 비용과 시간이 크게 절감될 수 있다.

어려움 속에서 혁신의 꽃은 피어난다. 이 꽃은 제약회사 혼자만의 힘으로 피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정부가 함께 양질의 토양을 만들어 주고 보살펴 주어야 한다. 불필요한 규제는 풀고 기술 혁신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 그 속에서 제약회사들은 기술 혁신으로 신약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제약 산업도 이룸의 법칙을 넘어 기술 발전 속도가 증가하는 무어의 법칙의 세계로 가야 할 것이다.

[하태호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석사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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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바로가기 : https://opinion.mk.co.kr/view.php?sc=30500001&year=2018&no=761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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