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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오상현 석사과정생 – 신재생에너지 인재 양성부터

2017.09.26

By.관리자

*2017학년도 가을학기 교과목 지식산업(담당교수: 윤태성 교수) 수강생 기사 게재

최근 정부에서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중단과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 중단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부도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율을 20% 이상 달성하겠다는 ‘신재생3020 이행계획’ 추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내외 전문기관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우리나라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전체 발전량의 4.8%로 미국 13.8%, 독일 27.5% 등 주요 선진국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우리나라도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를 위하여 우선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양성하여야 한다. 신재생에너지에서도 분야가 다양하기 때문에 앞으로의 시장 성장과 활용 전망이 높은 분야를 선정하여 교육과 훈련을 통한 인재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기자재 설계, 핵심 부품의 국산화, EPC, O&M 등 전문기술과 설비운영의 노하우는 단기간에 완성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하루빨리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에너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신재생3020 이행계획’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140조원 이상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막대한 비용이 투자되는 사업인 만큼 설비 구축 초기에 필요한 기술 개발이나 기자재의 국산화,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제도적, 재정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개별 요소 기술들에 대한 집중적인 R&D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부문에서 선뜻 나서기 어려운 영역은 공공부문에서 우선 담당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오상현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709202051005&code=990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