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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최호장 석사과정생 – 어떤 직업을 가져야 행복할 수 있는가

2017.10.27

By.관리자

*2017학년도 가을학기 교과목 지식산업(담당교수: 윤태성 교수) 수강생 기사 게재

 

누구나 삶에는 목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목적 있는 삶을 유지하기 위해 대부분의 경우 직업을 가져 돈을 벌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삶의 목적이 "행복"이라 답한다. 행복하기 위해 삶을 살아가고, 삶을 살아 기기 위해 돈을 벌고, 돈을 벌기 위해 직업을 가지는 것은 어쩌면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물음에 가장 간단하고 명료한 해답일 수 있다.

하지만 삶의 최종 목적이 "행복"이 되고, 그 "행복"을 현재의 삶에서 찾지 못하고 있다 여기면, 그 원인이 지금의 직업 때문이라 치부하기 쉽다. 사실 인간이 느끼는 "행복" 혹은 "불행"한 감정은 인간 뇌에 존재하는 노르아드레날린, 도파민, 세로토닌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로 일어나는 현상에 불과하다.

좋은 직장에 다니고, 많은 돈을 벌고, 좋은 집에 살더라도 한없는 행복을 느끼며 살 수는 없다. 내가 가진 것보다 더 많이 가진 사람을 보거나, 가진 것은 없어도 더 많은 존경과 관심을 받는 사람을 보면, 현재의 나 자신이 초라해 보이며, 불행하다 느낄 수 있다.

삶의 목적이 "행복"이 되어야 함에 이견은 없지만, 현재 나의 직업 때문에 내가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에는 오류가 있다고 본다. 어떤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이 매우 단순하고 보잘것없다고 여기며, 만약 직업을 바꾸면 행복할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사람은 직업을 바꾸어도 "행복"을 찾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같은 직업을 가졌더라도, 내가 이 일을 하므로 사람들의 하루가 시작될 수 있고, 안전할 수 있으며,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하다. 행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최호장<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출처 바로가기 : http://www.cc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093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