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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윤성완 석사과정생 – 4차 산업혁명 시대 여는 블록체인

2018.04.14

By.관리자

현대인은 인터넷 없이 살 수 없는 네트워크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당초 의도와는 다르게 정보가 거대 플랫폼 기업으로 집중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구글 등과 같은 빅브러더가 정보를 독점함과 동시에 경제 권력을 쥐면서 부가 이들에게로 편중된 것이다.

정보뿐만 아니라 신용에서도 유사한 문제가 존재한다.


 

신용거래는 소수의 중개기관을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가 편중되고 비용은 필요 이상으로 높아졌다. 이처럼 중앙중개기관들은 중개 역할을 독점하여 또 다른 빅브러더로 군림해왔다. 만약 인터넷 플랫폼과 중앙중개기관이 해킹과 부정부패의 이유로 치명적인 손상을 입게 되면 어떻게 될까? 그 피해는 고스란히 사용자 몫이 될 것이다. 최근 개인 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페이스북이 대표적인 예다. 이에 투명하고 탈중앙화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그래서 탄생한 것이 `블록체인`이다. 세계경제포럼(WEF)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내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10%가 블록체인에 저장될 것으로 추정했다.

향후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움직임은 더욱 가속화할 것이며 금융, 물류,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생산에서 판매까지 사용되는 원재료에 대한 정보는 물론 생산자, 제조일자, 자금 흐름 등 모든 정보에 대한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윤성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석사과정]

 

출처바로가기 : 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8&no=23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