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김태현(20174249) 석사과정생-제조업 위기 극복 C2B 시장서 찾아야
2018.09.14
By.관리자
2018학년도 가을학기 교과목 지식산업(담당교수: 윤태성 교수) 수강생 기사 게재
최근 국내 제조업이 위기에 직면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어떻게 보면 하루가 다르게 4차 산업혁명 시대로 변화하고 있는 지금, 이러한 제조업의 위기는 필연적인 것일 수도 있다. 따라서 완전히 바뀐 시장 흐름에 맞게 우리나라 제조업이 시장을 보는 프레임도 완전히 탈바꿈해야 한다. 즉 공급자 중심(Supply-driven)의 B2C 시장에서 수요자 중심(Demand-driven)의 C2B 시장으로 눈을 돌려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제조업이 C2B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먼저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 프로세스를 확립해야 한다. 즉 제품 생산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다. 제품이 시장에 출시된 이후에야 고객 피드백을 수렴할 수 있었던 B2C 시장에 비해 지금은 고객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쉽고 빠르게 수집할 수 있는 환경이 되었다. 생산 단계에서부터 고객 의견이 반영된 프로세스는 맞춤형 제품 및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
또한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팩토리`는 공장 가동률, 품질 등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생산 공정에 반영할 수 있어 생산 고도화를 가져온다. 또한 기계화를 통해 불량률, 재고율 등의 비효율을 감소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결론적으로 우리나라 제조업의 C2B 시장 안착을 위해서는 고객 중심의 제품 생산과 스마트팩토리 구축이 필요하다. 기술·고객·생산 3박자를 고루 갖춘 C2B형 제조업이 잘 마련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대한민국 제조업이 세계의 우위에 설 수 있다.
[김태현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석사과정]
출처 : http://opinion.mk.co.kr/view.php?year=2018&no=576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