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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이우필 석사과정생 –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 속도내야

2019.11.18

By.관리자

* 2019학년도 가을학기 교과목 지식산업(담당교수: 윤태성 교수) 수강생 기사 게재

 

전기차·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개발로 전 세계가 뜨겁다. 오랫동안 논의돼온 친환경 연료 차량 상용화라는 안개가 서서히 걷히는 듯하다.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 1위 기업인 폭스바겐 그룹은 2040년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만 생산·판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정부도 2030 미래차 산업 발전 전략을 발표하면서 전기차·수소차 시장 보급 세계 1위 국가를 정책 과제로 채택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량이 증가될 것으로 예측되는 시점에 과연 타이어 산업은 어떻게 될까? 바늘 가는 데 실 간다고, 전기차에 적합한 타이어가 필요하고, 전기차용 타이어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그럼 전기차는 일반 자동차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우선 전기차는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차량 하중이 100~400㎏ 더 무겁다. 배터리 때문이다. 또한 엔진이 제거돼 차량 자체의 소음이 거의 없고, 전기 모터의 힘으로 초반 가속력이 뛰어나다. 그리고 휘발유 자동차에 비해 연비가 우수하다.

전기차의 성능을 충분히 발현하기 위해 타이어의 내구성, 정숙성, 접지 성능 향상과 회전 저항 감소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타이어 산업의 도전인 셈이다.

2018년 전 세계 타이어 시장 규모는 약 200조에 달한다. 전기차 상용화가 가속화함에 따라 타이어 산업 매출에서 전기차용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증가할 것이다. 따라서 전기차용 타이어 시장 확보를 위해서 연구개발(R&D)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다. 국내 타이어 3사도 기존의 타이어 개발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으로 전기차 타이어 개발에 접근해보는 것이 좋겠다.

[이우필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처 바로가기 :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19/11/932385/?sc=30500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