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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김혜주 석사과정생-공공기관 혁신, 협력 생태계 구축이 관건

2019.11.22

By.관리자

* 2019학년도 가을학기 교과목 지식산업(담당교수: 윤태성 교수) 수강생 기사 게재

2018년 3월 정부 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발표한 이후 한 해 하고도 여러 달이 지났다. `혁신`이란 참 일상적으로 쓰이지만 실체를 알기 어려운 단어 중 하나다. 혁신의 필요성은 기업에서부터 시작되었다. 기업 평균수명은 더욱 짧아지고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기업은 역사 속으로 사라질 수밖에 없기에 필사적으로 생존 전략을 마련해야 했을 것이다.

공공기관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산업구조와 사회구조가 어느 시대보다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지 못하는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담보할 수 없다. 현재 공공기관은 어느 시기보다도 크게 변화와 혁신에 대한 부담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있다.

혁신은 다양한 사업영역을 가지고 있는 공공기관과 기업 그리고 시민이 모여 같이 만들어야 한다. 내부 자원을 공유하고 외부 아이디어와 기술을 끌어오는 개방형 혁신, 오픈이노베이션은 공공 혁신을 만들어내기 위한 전략적인 방법이다. 일례로 한국정보화진흥원 공모사업으로 범죄 데이터와 유동인구 데이터를 결합하여 경찰청이 KT와 공동으로 제작한 `수도권 지하철역 디지털 성범죄 위험 지도`와 같은 주목할 만한 사례가 있다. 이와 같이 혁신은 어느 한 주체만 고민한다고 창출되지 않으며, 협력을 통한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

[김혜주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출처 바로가기 : https://www.mk.co.kr/opinion/contributors/view/2019/11/94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