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우수저작상 수상

서명: 예비 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지침서
저자: 이주성 (KAIST), 신승훈 (KAIST)

사회적기업을 현재 자본주의 사회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사회 혁신’의 일환으로 생각할 때, 이에 대한 지식과 뜻을 겸비한 우리나라의 젊은 사회적기업가를 양성 및 교육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이 책은 사회적기업에 막 관심을 갖는 젊은 대학생 및 예비 사회적기업가, 그리고 나아가서는 우리 사회의 모든 사람 들을 위한 것이다. 그를 위해 사회적기업이라는 개념의 생성 과정부터 사회적기업이란 무엇인지 그 정의를 확실히 하고, 사회적기업의 발달, 한국의 사회적기업 토양 형성과정과 현황, 과학기술과 사회적기업, 사회적기업 경영, 그리고 사회적기업가 정신 등의 주제를 다루며, 사회적기업가가 되기 위한 노력에 보탬이 되고자 한다.

이 책에서는 과학 기술 기반 사회적기업들을 따로 조명하였는데, 이는 스마트폰 등 첨단 과학기술만 주목되는 사회에서 기술 기반 사회적기업들이 갖는 의의와 그 필요성에 대해 따로 고찰하기 위함이다. 사회적기업에서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살펴보고 기술집약적 사회적기업이 무엇인지 이론적인 정의와 사례 연구를 서술하였다. 이러한 배경으로 만들어진 신조어인 ‘적정기술’이 무엇인가에 대해 기원과 정의, 그리고 사례로 이어지는 흐름을 통해 탐구하였다. 마지막으로 기술 집약적 사회적기업과 적정기술이 현대 사회에서 갖는 의의를 정의하였다.